여자배구와 남자 배구에 이어 학폭미투가 프로야구에도 번졌습니다. 이번에는 지방구단에 소속된 프로야구 선수의 학교폭력 폭로글이 게시되었는데요. 현재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중인 선수에게 과거 학교 폭력 피해를 받아왔다고 주장하는 게시자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선수 실명을 공개하였습니다.
학폭 게시자는 광주의 한 학교에 전학오게 된 이후 심각할 정도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다고 전했는데요. 학교 전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표현이 적절했으며 4학년 때 전학온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나를 향한 학교 폭력이 시작되었고 결국 6학년에 따돌림 문제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게시자는 최근 각종 유명인들의 과거 학교 폭력 전과가 들어나면서 혹시나 싶어 자신이 거쳐갔던 학교를 하나씩 찾아보았으며 한 이름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같은 초등학교 출신 졸업생이며 당시 야구를 했던 사람이었고 지금은 A구단의 야구선수가 된 B 선수라고 덧붙였습니다.
게시자는 자신을 괴롭혔던 수많은 이름 중에서도 지울 수 없던 이름 중 하나라고 집어 말했는데요. 이어 악몽에서 벗어나고자 기억을 지우려고 해도 신체적인 폭행과 자신을 버러지 보듯 하던 시선, 그리고 폭언들 쓰레기 청소함에 갇혀서 나오지 모했던 기억들이라고 덧붙혔습니다.
게시자는 B선수가 자신을 폭행하는데 가담했으며 폭행을 한것이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쓰레기 청소함에 가뒀다는 부분에서는 자신의 기억이 확실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우울증을 먹고 있는것으로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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