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양법
식물꽃에게도 배움이 있다
식물꽃에게도 배움이 있다 가끔 식물꽃들을 보고 있으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아지도 배가 고프면 밥 달라고 울고 조금만 날씨가 춥거나 더워도 칭얼대기 일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식물꽃은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살아 숨 쉬는 생명체이죠 한 달 전에 이사를 했는데 마땅한 화분이 없어 비닐봉지에 넣어 마당에 내다 놓았습니다. 이사 이후로 정신없이 바빴기에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 어제 마침 생각이 나 화분에 옮겨 심어주었는데 이미 비닐봉지 속에서 작은 꽃송이를 피웠더랬죠 기다려 주어서 고맙고 꽃송이로 기쁘게 나를 맞이해준 것 같아.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서너 개의 화분 작업을 마치고 문득 남은 흙에 쪽파 두 뿌리를 심어보고 싶더군요 냉장고 속에 사둔지 일주일이 넘은 쪽파 두 뿌리를 작은 화분에 옮겨..
2018. 10.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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