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 조사단이 지난달 중국 중부 후부에성 우한 공항에 도착하여 우한에 한달간 머물며 조사활동을 펼쳤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 19 기원 조사팀은 2019년 10월 중국 중부 지역에서 약 90여명의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입원했다고 전했는데요. 중국 당국이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확인되었다고 밝힌 2019년 12월 보다 2개월 앞서서 부터 였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조사팀은 약233개의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조사한 결과 중국중부지역에서 2019년 10월 92명이 코로나19와 유사증상으로 입원하였다고 밝혔는데요. 중국 당국에서는 환자들과 관련하여 2/3 항체 검사를 시행하였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조사만으로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걸린적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환자들은 병에 걸린지 1년이 지나 항체가 탐지할 수 없는 수준으로 사라졌거나 이미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WHO 조사팀장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와 유사한 반응을 보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코로나19 기원 여부를 밝히기 위해 중국 당국이 협조해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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